비만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먹는 비만약’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주사 없이도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 오포글리프론이란?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최근 개발한 경구용 GLP-1 계열 약물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3상 임상시험에서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약물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알약 형태로, 기존 주사형 비만 치료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임상시험 결과
- 참여자 수: 559명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비만 환자)
- 시험 기간: 40주
- 복용 용량: 36mg
- 체중 감량: 평균 7.3kg(7.9%) 감량
- 혈당 조절: HbA1c 수치 평균 1.3%~1.6% 감소
이러한 결과는 기존 주사형 GLP-1 약물인 위고비(Wegovy)나 마운자로(Mounjaro)와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주사 대신 알약? 비만 치료의 게임 체인저
기존 GLP-1 치료제는 대부분 주사 형태로, 주 1회 주사가 필요하고,
특수 주사기와 냉장 보관이 필수였습니다.
하지만 오포글리프론은 하루에 한 번 알약으로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 생산 및 유통 비용, 가격 모든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전망
모건 스탠리는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1440억 달러(약 20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먹는 비만약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죠.
⚠️ 부작용 및 주의사항
GLP-1 계열 약물 특성상 설사, 변비,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 우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화이자, 암젠 같은 기업은 부작용 등을 이유로 개발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복용자 수가 늘어날수록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 마무리 한 마디
‘먹는 비만약’은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서의 비만을 다루는 새로운 해법입니다.
주사에 부담을 느끼던 분들이라면 큰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이죠.
앞으로 FDA 승인과 시장 출시까지, 그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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