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가전제품 구독으로 인생 망했다”… 청년 울린 신종 대출사기, 당신도 피해자 될 수 있다!

by 기름띠지식 2025. 4. 10.
반응형

“가전제품 구독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시작한 일이 1억 5천만 원의 빚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신종 사기 수법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다름 아닌 20~3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돈이 급했던 이들은 한순간의 선택으로 사기 범죄에 공범으로 가담하게 되었고,

정작 약속한 돈도 받지 못한 채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구독서비스대출사기
구독서비스대출사기

“가전제품 구독만 하면 돈 준다더니…”

이른바 ‘내구제 대출’이라는 수법은 구독 명의만 빌려주면 일정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방식입니다.

청년들은 적게는 6대, 많게는 20대 넘는 가전제품을 본인 명의로 구독한 뒤, 불법 대출업자에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사기범은 돈을 주기는커녕,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제품 대금뿐 아니라 명의 도용에 따른 추가 피해까지 떠안게 되었죠.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과정을 청년들이 직접 대면한 적도 없는 사기범들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모집책에 속은 청년들… ‘공범’이 된 피해자

청년들을 유인한 건 불법 대출업자 A씨가 아닌, 그를 대신한 모집책 B씨 일당이었습니다.

 

B씨는 구독 계약 외에도 ‘휴대폰 개통’, ‘전세자금 대출 서류 조작’, ‘신용대출 유도’ 등

다양한 불법 행위를 지시했고, 피해자들은 점차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최지훈 / 가명, 20세] “집 나가고 싶었는데, 숙소도 제공해주고 먹을 것도 해결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일부 청년은 신용대출 수천만 원을 떠안고, 누군가는 자신의 카드로 금까지 구매해 넘겨야 했습니다.

폭력, 협박, 감금… 범죄조직의 실체

이들의 수법은 단순한 대출 사기가 아니었습니다.

피해 청년들이 머무르던 곳은 생활형 숙소였고, 각종 불법 행위가 벌어졌습니다.

 

사기범 일당은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가족 정보를 확보한 뒤 협박했고,

칼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공포심을 조장했습니다.

[이현정 / 가명, 26세] “장기 적출 얘기까지 했어요. 부모님 집 주소도 알고 있다고요.”

심지어 한 여성 피해자는 강제로 문신까지 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를 장난감 다루듯 억지로 눕혀 문신을 새겼고, 5시간 동안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그들은 왜 빠져나오지 못했을까?

문제는 피해자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주거 불안정에 처해 있었다는 점입니다.

당장의 숙식, 돈이 필요한 이들을 사기범은 악용했고,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는 줄 알고 그 요구를 들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파탄이었습니다.

누적된 대출, 잃어버린 신용, 무너진 일상, 그리고 공범이라는 낙인.

사기범은 경찰에 검거되었지만, 피해자에게 남은 건 해결할 수 없는 빚과 상처뿐이었습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5가지 주의사항

  1. 본인 명의로 구독·대출을 진행하라는 제안은 무조건 의심하세요.
  2.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계좌, 신분증, 인증서 절대 넘기지 마세요.
  3. “돈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하지 마세요. 쉬운 돈은 없습니다.
  4. 지속적인 요구, 협박이 있다면 즉시 경찰 신고하세요.
  5. 이미 피해를 당했다면 금융감독원(1332)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상담을 받으세요.

마무리하며

“공짜 제품”, “용돈 벌기”, “신용 낮아도 가능” 이 모든 말은 신종 사기 수법의 첫 단계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피해자’가 되는 순간, 이미 당신도 ‘공범’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같은 방식으로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이 경고가 되길 바랍니다. 공유하고, 알려주세요.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출처:https://youtu.be/s99uag9Yb7Q?si=IK9heFAUsKaQqwlo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