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팝 음악계의 두 거장, 마돈나와 엘튼 존이 오랜 갈등을 끝내고 화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불화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20년 넘게 이어졌는데요,
그 시작부터 화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갈등의 시작: 2002년
2002년, 엘튼 존은 마돈나의 제임스 본드 주제곡 'Die Another Day'에 대해 "최악의 본드 주제곡"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의 서막이었습니다.
갈등의 심화: 2004년
2004년 Q 어워드에서 엘튼 존은 마돈나의 라이브 퍼포먼스 부문 노미네이션에 대해 "언제부터 립싱크가 라이브였나?"라며 그녀의 공연 방식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마돈나 측은 립싱크 의혹을 부인하며, 엘튼 존을 크리스마스 카드 리스트에서 제외하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갈등의 고조: 2012년
2012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마돈나의 'Masterpiece'가 엘튼 존의 'Hello Hello'를 제치고 최우수 오리지널 송 상을 수상하자, 엘튼 존의 남편 데이비드 퍼니시는 마돈나의 수상을 비난하며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화해의 순간: 2025년 4월 5일
2025년 4월 5일, 엘튼 존이 '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하자, 마돈나는 그를 만나기 위해 백스테이지를 찾았습니다.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엘튼 존이 그녀에게 먼저 사과했고, 두 사람이 포옹하며 화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엘튼 존이 그녀를 위해 곡을 썼으며, 함께 작업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엘튼 존의 반응
엘튼 존은 마돈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그녀의 예술적 업적과 에이즈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칭찬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두 거장의 화해는 음악계에 큰 화제가 되었으며, 팬들은 이들의 협업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마돈나와 엘튼 존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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