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비쿠폰, 어떤 제도인가요?
최근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발표했습니다.
7월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1인당 기본 15만 원, 차상위 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 동네 마트, 편의점, 학원 등으로 제한되며,
대형마트나 배달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 앱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음식점은 어떤 혜택을 주나요?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영업자들이 자체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서울 강남의 한 쌀국수집은 배달앱에서는 쿠폰 사용이 어려워
직접 배달대행 계약을 추진 중이고,
경기 지역의 음식점들도 ‘소비쿠폰 사용 시 정가의 10% 할인’을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동네 분식집, 국밥집, 카페 등은 소비쿠폰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소비쿠폰 쓰시면 덤 드려요” 같은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헬스장·피트니스센터 혜택도 있어요
소비쿠폰 사용처 중에는 헬스장, 수영장 등 체력단련 시설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부 센터에서는 소비쿠폰 사용 고객에게 회원권 10% 할인 또는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체력단련장을 이용할 경우,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도 가능하다고 밝혀 운동과 세금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소비쿠폰,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서 쓰나요?
소비쿠폰 신청은 국민비서 서비스(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등)를 통해
사전 알림을 받고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주민센터,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알림만 받았다고 자동 신청되는 건 아니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처럼 제한이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배달앱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전통시장, 동네 마트, 학원, 음식점 등에서는 가능하니 꼭 확인하세요!
알아두면 유용한 소비쿠폰 사용 팁
-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매장 입구 포스터나 POS 안내문으로 확인
- 지역화폐 앱이나 ‘제로페이’ 연동된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
- 가맹점 리스트는 지자체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
- 배달은 직접 만나서 결제 시 가능하지만 대행 수수료 발생 유의
이번 소비쿠폰 제도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영업자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제도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고, 할인도 챙기고, 혜택도 꼼꼼히 받아보세요!
'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비쿠폰으로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지역상품권 vs 카드형 비교! (1) | 2025.07.06 |
---|---|
한부모 가정 꼭 알아야 할 제도! ‘양육비 선지급제’ 신청 방법 총정리 (0) | 2025.07.01 |
신용점수 낮아도 OK! 소상공인 전용 비즈플러스카드 혜택 정리 (1) | 2025.06.30 |
소상공인 50만원 받는 법, 지금 신청 안 하면 손해예요! (1) | 2025.06.30 |
제주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7월 신청 꼭 하세요! (2) | 202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