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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을 모기 전염병 주의! 뎅기열·일본뇌염 위험 커진다

by 기름띠지식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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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가 옮길 수 있는 일본뇌염과 뎅기열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며 전염병 확산 우려가 높아진 만큼, 예방 수칙과 대응 방안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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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모기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최근엔 가을 모기의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전염병 위험도 함께 커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 모기가 옮길 수 있는 전염병과 예방 대책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가을 모기 전염병 주의 포스터, 뎅기열·일본뇌염 위험 경고와 모기 확대 사진

목차

  1. 가을 모기 증가와 기후변화
  2. 일본뇌염, 여전히 위험한 질병
  3. 뎅기열, 해외에서 국내로
  4. 기후변화가 바꾼 모기의 패턴
  5. 예방이 최선의 대책
  6.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7. 결론: 방심은 금물

가을 모기 증가와 기후변화

2025년은 예년보다 모기 출현 시기가 더 빨라졌습니다. 특히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작년보다 일주일 일찍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더 이상 온대성 기후에 머물지 않고, 아열대화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방역요원이 하구수 방역하고 있는 이미지

일본뇌염, 여전히 위험한 질병

일본뇌염은 단순한 계절성 감염병이 아닙니다.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5세 이하 아동과 고령층에서 특히 위험합니다. 2024년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1명, 말라리아 환자는 659명이 발생했습니다.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합병증으로 이어질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뎅기열, 해외에서 국내로

뎅기열은 주로 해외여행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를 다녀온 여행객 중 뎅기열 환자가 늘고 있으며, 2024년 해외유입 뎅기열 환자는 196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뎅기열 증상은 고열, 근육통, 발진, 심한 경우 출혈까지 나타납니다. 초기에 감지하지 못하면 빠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기후변화가 바꾼 모기의 패턴

기후변화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염병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온난화는 모기의 서식 환경을 넓히고, 개체수와 활동 시간을 증가시켜 일본뇌염, 뎅기열,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 확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며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위험 증가’를 경고했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대책

모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세요.

✔ 모기 방제 대책

  • 방충망 설치: 창문과 문에 촘촘한 방충망 설치
  • 모기 기피제 사용: 저녁 야외 활동 시 필수
  • 고인 물 제거: 화분 받침대, 폐타이어 등 청소

✔ 개인 보호 수칙

  • 긴팔·긴바지 착용
  • 밝은 색 옷 선택
  • 향수, 진한 화장품 자제
  • 저녁 시간 야외 활동 최소화

✔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여행 전 해당 지역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이 가능한 질환은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여행 시 모기 기피제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질병관리청은 2025년 3월 말부터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별로도 주 2회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 밀도 조사 및 병원체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대응 체계입니다.

결론: 방심은 금물

가을철이라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는 모기 활동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곧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 확산으로 이어집니다. 개인 예방 수칙을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더욱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업데이트 이력

  • 2025-09-09: 가을 모기와 전염병 위험성 최신 데이터 반영
  • 2025-09-09: 일본뇌염·뎅기열 예방 수칙 추가

🍂 가을 모기는 더 이상 단순한 불청객이 아닙니다. 작은 실천이 큰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부터 집 주변 환경 점검과 개인 보호 수칙을 지켜 건강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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