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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7년 공무원시험 대개편, 9급과 7급 어떻게 달라지나?

by 기름띠지식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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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시작되는 공무원시험 개편안을 정리했습니다. 9급 시험의 출제 기조 변화와 2027년 한국사 폐지, 7급 시험의 PSAT 도입 등 모든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고 효과적인 준비전략을 알아보세요.

📅 최종 업데이트: 2025년 10월 20일

📊 출처: 인사혁신처 공무원시험 개편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 핵심 요약: 2025년부터 출제 기조가 '암기식'에서 '직무 중심'으로 바뀌고, 2027년 9급 시험에서 한국사가 폐지되며, 7급 지방직에 PSAT이 도입됩니다. 암기 능력보다 사고력과 현장 역량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7년 공무원시험 대개편을 주제로, 9급과 7급 시험 제도 변화와 차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인포그래픽 썸네일 이미지.

공무원시험 개편의 배경과 방향

공무원 채용시험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는 이유가 뭘까요? 인사혁신처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4차 산업사회에 맞는 인재상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단순 암기식 평가로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복잡한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울 수 있는 능력'보다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2025년부터는 출제 기조부터 시작해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인 개편이 진행됩니다.

2025년~2026년 9급 시험 변화: 출제 기조의 전환

국어 과목의 변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어 과목의 평가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맞춤법, 띄어쓰기, 한자 등 문법 지식 자체를 묻는 문제가 상당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 이해력·추론력 강화: 긴 문장을 읽고 핵심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
  • 논리적 사고력: 주어진 정보에서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는 문제
  • 비판적 읽기: 주장과 근거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능력
  • 문법 암기 축소: 단순 어휘나 문법 암기 문제의 비중은 점차 감소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행정 문서, 보고서, 정책안 등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런 변화는 2026년 시험에서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어 과목의 변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 문법 문제나 문장 배열 문제보다 실무 중심의 독해력을 중심으로 출제됩니다.

  • 빠른 독해력: 긴 영문 보고서나 공문을 신속하게 읽는 능력
  • 정확한 이해: 복잡한 행정 영문서에서 핵심 내용 파악
  • 실무 어휘: 공공기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 용어

국제 관계 부서, 통상 관련 직무에 배치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7년 9급 시험 대개편: 과목 구성 변경

2027년부터는 출제 기조 변화를 넘어 과목 구성 자체가 바뀝니다. 이것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화입니다.

한국사 과목 폐지

가장 주목할 점은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2027년부터 9급 공무원시험(국가직·지방직 공통) 필기시험에서 한국사가 완전히 없어지고, 대신 별도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성적으로 대체됩니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요한 변화: 2027년 개편안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에 별도의 유효기간이 적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즉, 한 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유효기간 제한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확정 전이므로 추후 공식 발표 확인 필수)

이는 한국사 공부 부담을 줄이면서도 역사 기본소양은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9급 공무원 준비생들은 조기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응시해 자격을 취득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필기 과목 수 및 문항 수 조정

현행 9급 공무원시험의 필기시험 과목 구성을 보면:

  • 현행(2026년까지): 5과목 (국어, 영어, 한국사, 전문과목 2개) × 20문항 = 100문항
  • 2027년 이후: 4과목 (국어, 영어, 전문과목 2개) × 25문항 = 100문항

총 문항 수는 100문항으로 동일하지만, 전문과목의 중요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과목당 문항이 20개에서 25개로 늘어나면서 더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점자 처리 기준 변경

개편 후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의 합격 순위 결정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 2027년부터 동점자 처리 우선순위: 전문과목 점수 높은 순서

직무 관련성이 가장 높은 전문과목 성적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이는 현장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2027년 7급 지방직 시험 변화: PSAT 전면 도입

7급 공무원시험에도 큰 변화가 옵니다. 2027년부터 7급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PSAT(공직적격성평가)이 전면 도입됩니다. 7급 국가직은 이미 PSAT을 시행 중이므로, 이번 개편으로 국가직과 지방직의 평가 체계가 통일되는 셈입니다.

7급 지방직 시험 구조 변경

현행 7급 지방직 공무원시험은 1차 필기(국어, 영어, 한국사, 전문과목)→ 2차 면접 구조였습니다. 2027년 이후는:

시험 단계 현행 (2026년까지) 2027년 이후
1차 시험 필기 (국어, 영어, 한국사, 전문과목) PSAT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2차 시험 면접 전문과목 필기시험
3차 시험 없음 면접
자격증 필기 평가 포함 별도 공인검정시험(영어, 한국사)

PSAT의 특징과 영향

PSAT은 단순 지식 평가가 아닌 공직자에게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합니다:

  • 언어논리: 주어진 텍스트에서 논리적 오류를 찾고 추론하는 능력
  • 자료해석: 표, 그래프, 통계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
  • 상황판단: 실제 행정·정책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능력

PSAT은 암기로 대비하기 어려우므로, 논리적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소에 길러야 합니다. 특히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속도와 정확성 모두 중요합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공인검정시험으로

흥미로운 점은 영어와 한국사 평가가 PSAT과 별도의 공인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줄이고
  • 영어·한국사의 기본 소양만 확인하며
  • 시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9급과 7급 변화 비교표

구분 9급 시험 7급 지방직 시험
2025~2026년 변화 국어, 영어 출제 기조 전환 (직무 중심) 변화 없음 (국가직은 PSAT 계속 유지)
2027년 과목 변화 한국사 폐지, 필기 과목 5→4개 PSAT 전면 도입, 필기 과목 구성 완전 변경
필기 문항 총 100문항 (과목당 25문항) PSAT + 전문과목으로 재구성
평가 중심 전문과목 비중 증대 종합적 사고력 (PSAT) 중심
영어·한국사 공인검정시험 성적 대체 공인검정시험 성적 대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9급과 7급 공무원시험 개편 로드맵, 출제 기조 변화에서 과목 구성 변경까지 단계별 진행 상황"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공무원시험 개편 로드맵

2027년 공무원시험 준비 전략

현재(2025년) 9급 준비생들을 위한 전략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조기 응시

2027년부터 한국사 필기 폐지가 확정되었으므로, 현재 응시생들은 가능한 한 빨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4년~2025년에 미리 자격을 취득해두면 2027년 이후 시험 응시 시 한국사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국어·영어 기초 능력 강화

2025년부터 출제 기조가 변하고 있으므로, 단순 문법 암기보다는 긴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최근 과제나 정책 이슈를 다룬 기사나 보고서를 꾸준히 읽으면서 추론 능력을 기르세요.

3. 전문과목 심화 학습

2027년부터 전문과목의 문항이 20개에서 25개로 늘어나고 동점자 처리 기준도 전문과목 중심이 되므로, 전문과목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기본 개념을 넘어 깊이 있는 이해와 실무 연관성까지 고려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2027년 이후 9급 준비생들을 위한 전략

  • 미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취득해두고 시험 준비 시간 단축
  • 국어·영어는 기초 이해력과 추론력 중심 학습
  • 전문과목에 더욱 집중하여 실무 역량 높이기

7급 지방직 준비생들을 위한 전략

1. PSAT 대비 강화

2027년부터 지방직도 PSAT을 봐야 하므로, 국가직 7급 준비생들과 동일하게 PSAT 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각 영역의 기본 개념과 빠른 풀이 기법을 익히는 것이 필수입니다.

2. 전문과목 깊이 있게 학습

PSAT과 함께 2차 필기시험(전문과목)이 더욱 중요해지므로,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의 핵심과 실무 적용까지 이해해야 합니다.

3. 면접 준비 확대

3단계 시험 체계로 변경되면서 면접의 중요성도 높아집니다. 자신의 직무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을 준비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1. 2025년에 9급 공무원 시험을 본다면 한국사는 어떻게 되나요?

A: 2025년, 2026년 시험에서는 현행대로 한국사 필기 과목이 있습니다. 한국사 폐지는 2027년부터 적용되므로, 현재 준비 중인 분들은 한국사 공부를 계속하셔야 합니다. 단, 2027년 이후 재응시할 계획이라면 미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취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Q2. 7급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험 방식이 같아지나요?

A: 2027년부터 7급 지방직에 PSAT이 도입되면서 기본적인 평가 체계는 국가직과 같아집니다. 다만 세부 출제 내용이나 난이도는 채용 기관의 특성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PSAT 대비는 필수입니다.

Q3. 현재 2025년에 9급 시험을 준비 중인데, 2027년 개편에 영향을 받을까요?

A: 2025년~2026년 내에 합격하면 개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2025년부터 국어·영어의 출제 기조가 변하므로, 최신 기출문제를 풀면서 '직무 중심' 문제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응시 계획이 있다면 2027년 개편안을 고려해 준비전략을 세우세요.

Q4.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언제 보는 것이 좋을까요?

A: 2027년 이후 9급 시험을 볼 계획이라면, 최대한 빨리 응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보통 6월과 10월에 시행되며, 3급 이상 취득이 필수입니다. 공무원시험 준비와 병행할 수 있는 시간에 미리 취득해두면 2027년 이후 준비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Q5. PSAT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PSAT은 암기로 대비하기 어려우므로, 논리적 사고력과 빠른 문제 풀이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① 기본 개념 학습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원리 이해) → ② 기출문제 풀이로 출제 패턴 파악 → ③ 시간 제약 속 실전 연습을 단계적으로 진행하세요. 최소 3~4개월 전부터 집중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6. 직무별로 시험 방식이 달라지나요?

A: 기본적인 필기시험 구성(과목, 문항 수)은 모든 직무가 동일하지만, 전문과목은 직무별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행정' 직무는 행정법과 행정학을 보고, '회계' 직무는 회계학을 봅니다. 자신이 지원할 직무의 전문과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준비하세요.


📝 업데이트 이력

  • 2025년 10월 20일: 인사혁신처 공식 개편안 기준으로 전체 내용 작성
  • 2025년 10월: 9급, 7급 개편 내용 정리 및 검증
  • 2025년 초: 개편안 초안 공개에 따른 선행 정보 게시

🎯 결론: 2027년 공무원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공무원시험의 변화는 '암기 중심 선발'에서 '실무 역량 중심 선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 것입니다.

9급 준비생: 2025년부터 국어·영어 출제 기조 변화에 주목하고, 전문과목에 더욱 집중하세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가능한 조기에 취득하면 2027년 이후 큰 도움이 됩니다.

7급 지방직 준비생: PSAT 대비를 최우선으로 삼고, 논리 추론·데이터 분석·상황 판단 능력을 지금부터 꾸준히 키우세요. 2027년 시험 체계 변경은 피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변화를 인식하고 준비하는 것이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 지금 바로 2027년 개편을 고려한 맞춤형 준비전략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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