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여러분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
남아 있는 잔액을 얼마나 자주 확인하시나요?
놀랍게도 매년 500억 원 넘는 페이·머니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소멸시효 사전 안내’ 의무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 증발해버리는
디지털 자산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페이·머니, 왜 사라질까?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다양한 페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현금보다 머니나 포인트를 쓰는 일이 많아졌죠.
그런데 충전해두고 깜빡 잊거나,
이벤트로 받은 적립금 등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후 자동 소멸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플랫폼은
1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그 머니나 포인트가 소멸되기도 해요.
하지만 대부분 사용자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보니,
매년 500억 원 이상이 그냥 사라지고 있습니다.
📊 실제 통계: 매년 529억 원이 소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2,000억 원 이상의 페이·머니가 소멸됐습니다.
연 평균 약 529억 원이 우리 눈앞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죠.
-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SSG페이 등 다수 플랫폼이 해당
- 소멸 기준은 대부분 약관에 명시되어 있음
- 하지만 사용자는 이를 잘 모름 → 고지 의무 없음 때문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소멸 시효 안내 의무화' 논의가 시작된 것이죠.
⚖ 소멸시효 사전 안내, 왜 중요할까?
지금까지는 플랫폼 측에서 소멸을 앞둔 머니나 포인트에 대해 사전 안내 의무가 없었습니다.
즉, 사용자 본인이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알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죠.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머니·포인트의 소멸 예정일을 미리 고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잔액을 인지하고 사용할 기회를 보장받게 됩니다.
단순한 변경처럼 보이지만,
수억 명의 소비자 자산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정책입니다.
🔍 혹시 나도 잊고 있던 돈이?
지금 당장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앱을 열어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몇 천 원~몇 만 원씩 묵혀둔 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예전에 받은 프로모션 혜택이나,
누군가 보낸 송금 머니 등은 더더욱 쉽게 놓치기 쉬워요.
‘나중에 써야지’ 하고 미뤘던 돈,
알림 하나 없으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집니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정기적으로 잔액 확인하기: 매달 1일, 머니 확인하는 습관
- 소멸 알림 설정: 가능한 플랫폼은 알림 수신 켜두기
- 장기 미사용 자산 환불 요청: 충전금은 환불 가능 여부도 체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정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정착되는 것이겠죠.
우리의 자산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 뒤에는 새로운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포인트’가 아니라 실질적 자산으로서의 디지털머니를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머니, 여러분이 끝까지 지켜내세요!
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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