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날 선고를 진행한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은
판결문에서 김장하 선생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삶과 가르침이 문 대행의 판단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음이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지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형배 재판관과 김장하 선생의 인연
문형배 재판관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학창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김장하 선생의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김장하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하며,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과 문화 분야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온 인물입니다.
2019년 4월 9일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문 재판관은 김장하 선생에 대해 언급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저는 경남 하동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독지가인 김장하 선생을 만나 대학 4년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사법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장하 선생은 문 재판관에게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내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사회에 있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내가 아니라 사회에 갚으라."
김장하 선생의 삶과 업적
김장하 선생은 1983년 진주에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1991년 이를 국가에 헌납하였습니다.
또한,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육 분야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의 지원은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 예술, 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김장하 선생의 재조명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
문형배 재판관의 올곧은 행보와 그 배경에 있는 김장하 선생의 가르침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재판관은 김 선생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법관의 길을 걸어왔고,
이번 탄핵심판에서도 그 신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장하 선생은 현재 81세로, 여전히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김장하 선생과 문형배 재판관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인연과 가르침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